Start with why

저는 회사를 다니다 보면 즐겁게 일을 하기도 하지만 의욕이 잘 안 생기는 시기를 겪기도 했던거 같아요. 체력이 떨어져 있거나 일이 잘 안풀려 단기적으로 그럴수도 있지만, 이러한 기분이 오래 지속되면 회사나 개인에게 모두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현재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왓챠에서 저는 대부분 즐겁게 일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전에 해외영업 직무에서 일을 할 때는 그렇지 않았던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어느 순간 회사에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재미가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지치지 않고 일을 잘 하려면 동기 부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이 일을 왜 하는지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 저는 개발자로 좋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현재도 그리고 향후에도 내가 이 일을 "왜" 하는 지에 대해 최대한 명확하게 정립이 되어 있어야 할 거 같다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책도 읽게 되었습니다.

랭리 라이트 형제 시간만 지난다고 기술이 발전하지 않음